박준현 격려한 안우진 "1순위인 만큼 기대치 분명 있을 것→투구는 아직 제대로 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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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전반기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이 팀의 '미래'이자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신인인 박준현(19)을 향해 격려와 함께 기대감을 전했다.
박준현은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여러모로 안우진과 닮은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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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함께 활약하게 될 박준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준현은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여러모로 안우진과 닮은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무엇보다 빠른 공으로 윽박지르는 투구 스타일이 비슷해 많은 기대를 모은다.
안우진은 고개를 끄덕인 뒤 "(박준현이) 던지는 것을 아직 제대로 본 적은 없다"면서도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만큼 당연히 팀에서도 기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 둘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2026시즌 스프링캠프다. 안우진은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군 복무 이후 첫 스프링캠프이며 박준현 역시 프로 첫 1군 스프링캠프다.
안우진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현재 공은 던지고 있다. 현재 30m 롱토스 정도까지 완료했고, 따뜻한 캠프지에 가서 거리를 조금 더 늘려보려고 한다. 캠프에서 빠르면 피칭까지 해볼 계획인데 구단과 아직 이야기는 나눠보지 않았다. 상의 이후 투구까지 해볼 생각이다. 트레이닝 파트 쪽과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하지만 전반기 안으로는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30m까지 던졌는데 통증도 없는 상태고, 가동 범위도 잘 나오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괜찮은 상황 같다"고 설명했다.
팀의 허락만 있다면 빠르게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안우진은 "저도 빠르게 복귀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사실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으면 안 되니까 가장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외부 충격으로 인해 어깨를 다친 것이기 때문에 관절 쪽이나 돌리거나 하는 부분은 괜찮다. 쇄골 부분도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설종진 감독에 따르면 키움 구단은 안우진의 복귀 시점을 5월 말에서 6월 초 정도로 보고 있다. 결국 몸 상태가 관건이다.
안우진은 2023시즌 받았던 연봉 4억 8천만원을 2026시즌에도 그대로 받게 됐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1군 등판은 하지 못했지만 키움 구단에서 통상적으로 입대 직전 연봉을 그대로 동결시켜줬다. 이에 대해서도 안우진은 "이렇게 따뜻한 나라에도 함께 떠날 수 있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들과 훈련하면서도 캠프에서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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