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뤼튼 대표 “올해 매출 1000억 목표…아시아 최대 하이퍼 스케일러 도약”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2026. 1.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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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올해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선언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300억원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달성할지 고민했는데, 실제 매출은 이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는 그 목표를 다시 큰 폭으로 넘어서는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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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목표 매출 300억 크게 상회
일본·중동 넘어 북미까지 글로벌 공략
2030년 인프라까지 갖춘 기업으로 성장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 = 뤼튼테크놀로지스]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올해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밟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선언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AI스타트업 밋업데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300억원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어떻게 달성할지 고민했는데, 실제 매출은 이를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는 그 목표를 다시 큰 폭으로 넘어서는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뤼튼은 2021년 설립 후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플랫폼 ‘뤼튼’과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 등을 운영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넓은 사용자층을 확보한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성장해온 뤼튼은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정부 간 거래(B2G)로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기업 AI 전환(AX)을 전담할 사내 독립 기업 ‘뤼튼 AX’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수익 모델 다변화에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일본과 중동 등을 기점으로 해외 사업을 전개 중인 뤼튼은 조만간 북미로 확대해 현지 B2C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B2C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기업용 B2B AI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이 대표는 “B2C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본 내 AX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B2C가 잘 되면 모델 개발사들과의 협상에서 LLM을 확보할 수 있는 구매력이 생기고, 그 결과 기업들에게 AI를 매우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플랫폼으로서의 LLM 구매력를 B2B 경쟁력으로 전환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의 시선은 이미 2030년을 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B2C와 B2B를 사업을 넘어,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까지 하이퍼 스케일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매출 성장 면에서도 향후 2년 간 현재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10배 성장을 이루고 이후 3년 동안 다른 영역도 나아가 10배 성장을 도모해, 향후 5년 간 총 100배 성장하는 이른바 ‘비전 2030’ 전략이다.

이 대표는 “B2C와 B2B 중 어느 한 쪽에 치중할 생각이 없다”며 “2030년을 그려봤을 때 목표는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하이퍼 스케일러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업공개(IPO) 여부에 대해서는 “2~3년 뒤쯤 고려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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