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백신 임상 성공에 대박 ‘모더나’…제2 전성기 맞이할까

이정선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unny001216@gmail.com) 2026. 1. 22. 11: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 5년 추적서
재발·사망 위험 크게 낮춰
모더나 일일 주가추이. (사진=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로 잘 알려진 미국 제약사 모더나(Moderna)가 개발 중인 암 백신의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뛰었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임상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오면서, 모더나가 오랜 주가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84% 급등한 49.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 수준이다.

이번 주가 급등 배경에는 모더나가 발표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임상 성과가 자리한다. 회사에 따르면 고위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백신 투여 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암 재발과 사망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유전자 기반 치료가 단기간 반응에 그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암 백신 상용화 가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모더나는 팬데믹 이후 백신 수요 감소와 함께 주가 부진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암 백신 개발 성과가 잇따라 공개되며 다시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암 백신 임상 성과를 계기로 모더나가 ‘코로나 백신 그늘’을 벗어나 제2의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