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숨만 쉬어도 90만원 증발···"서울살이 힘드네요" 말 나오는 이유 있었다

조수연 기자 2026. 1. 22. 11: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가 인근 게시판에 원룸 세입자를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서울 원룸 평균 월세가 64만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남구에서는 90만 원으로 서울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일부 지역은 서울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고, 신축 고가 거래가 일부 구간 상승을 이끌었다.

22일 다방이 발표한 ‘12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 33㎡ 이하) 기준, 보증금 1000만 원이었을 때 평균 월세는 64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194만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서울 평균 140% 수준인 90만 원으로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134%) △중랑구(125%) △용산구(111%) △양천구(109%) △송파구(106%) △서대문구(105%) △강서구(104%) △관악구(102%) △마포구·성동구(10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을 웃도는 지역은 총 11곳이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6576만 원으로 5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성동구(114%) △동작구(111%) △광진구·용산구(109%) △강동구(107%) △영등포구(105%) △송파구(102%)가 뒤를 이었다.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서대문구와 중랑구는 평균 월세가 전월 대비 크게 올랐다. 서대문구는 11월 58만 원에서 12월 68만 원으로 17% 상승했고, 중랑구는 74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9% 올랐다. 두 지역 모두 신축 고가 월세 거래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조수연 기자 newsuye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