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13승 좌완’ 퀸타나, 콜롬비아 대표로 WBC 참가한다
윤은용 기자 2026. 1. 22. 10:52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36)가 콜롬비아 야구대표팀 주장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콜롬비아야구협회는 22일 퀸타나의 WBC 출전 소식을 알렸다. 퀸타나가 WBC에 출전하는 건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자유계약선수(FA)인 퀸타나는 MLB 통산 383경기에 등판해 113승110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한 정상급 투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2016년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혔고, 2019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정상급 선발 투수로 거듭났다.

특히 30대 중반에 들어선 최근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며 11 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해 밀워키가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콜롬비아는 2월 초 퀸타나를 포함한 WBC 출전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MLB 통산 81승(82패)을 거두고 현재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훌리오 테헤란(34)도 콜롬비아 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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