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얼굴 문신으로 팬 시선을 강탈한 올리니코바 역시 전쟁의 상처 안고 있다

김홍주 기자 2026. 1.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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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매디슨 키스(미국)와 대결하여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치며 선전한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우크라이나). 그녀는 경기 결과 못지 않게 파격적인 얼굴 타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리니코바의 얼굴 타투(꽃무늬 등)는 실제 문신이 아닌 '임시 타투(스티커)'로 알려졌다.

그녀의 아버지는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전쟁에 나가 있으며, 올리니코바는 "아버지가 내 경기를 보고 자랑스러워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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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온 몸에 타투를 하여 팬들의 시선을 끈 올리니코바. GettyimagesKorea

호주 오픈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매디슨 키스(미국)와 대결하여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치며 선전한 올렉산드라 올리니코바(우크라이나). 그녀는 경기 결과 못지 않게 파격적인 얼굴 타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쪽 뺨과 코 등 얼굴 전체에 파란색 꽃무늬 문신을 하고 나타났으며, 팬들은 이것이 진짜 문신인지 궁금해했다. 

올리니코바의 얼굴 타투(꽃무늬 등)는 실제 문신이 아닌 '임시 타투(스티커)'로 알려졌다. 그녀는 경기 후 클렌징 오일로 이를 지운다고 설명했다.

올리니코바는 지난해 US 오픈 기간 중 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별이나 하트 모양을 붙였으나, 이번에는 파란색 유니폼과 코트 색상에 맞춰 파란색 꽃무늬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녀는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단지 스타일의 일부일 뿐"이라고 전했다.

올리니코바는 자신의 팔뚝을 광고판으로 팔기도 했다.

올리니코바는 예전에도 자신의 몸을 살아있는 광고판이라고 하면서 '제 팔을 팝니다'고 마케팅을 한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오른쪽 팔 안쪽 피부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경매에 부쳤었다. 그녀는 이 공간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해당 부위에 원하는 문신을 새길 수 있는 권리"를 평생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피부 공간은 한 구매자에게 약 3 이더리움(당시 가치로 약 5,000달러, 한화 약 700만 원)에 팔렸다.

그녀는 이를 두고 "나는 테니스 코트에서 당신의 예술 작품이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캔버스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실제로 그녀가 서브를 넣거나 포핸드를 칠 때마다 이 부위는 중계 화면에 노출되었다.

올리니코바는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경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녀는 현대 테니스에서 보기 드문 '문볼(높게 띄우는 공)'과 변칙적인 슬라이스를 구사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키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녀는 2011년 가족의 정치적 이유로 가족과 함께 크로아티아로 망명한 난민 출신이다. 그녀는 2017년부터 22년까지 크로아티아 국적 선수로 활약했으며, 22년에 다시 우크라이나 국적을 회복했다.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 때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현재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전쟁에 나가 있으며, 올리니코바는 "아버지가 내 경기를 보고 자랑스러워하셨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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