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확신의 로코 대군 ('은애하는 도적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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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이 훤칠한 대군의 비주얼에 씩씩한 의녀의 영혼을 입힌 '나노 단위' 디테일 연기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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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문상민이 훤칠한 대군의 비주얼에 씩씩한 의녀의 영혼을 입힌 ‘나노 단위’ 디테일 연기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5, 6회에서 도월대군 이열 역 문상민은 홍은조(남지현 분)와 영혼이 바뀐 절체절명의 상황을 디테일한 표정과 말투 변화로 그려내며 실제 영혼 체인지 버금가는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문상민은 영혼 체인지 후 홍은조의 영혼이 깃든 혼란스러운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대군의 듬직한 체구로 허둥대는 그의 움직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 초롱초롱한 눈빛부터 두 손을 모으고 걷는 조심스러운 걸음걸이, 앙증맞게 뛰어가는 동작 등을 능청스럽게 살려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대비(김정난 분)의 예리한 시선에 동공이 사정없이 흔들리고, 등 뒤의 진짜 이열에게 복화술로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서로의 신체요. 피차 못 본 걸로 해요”라며 새침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당황해 억울해하는 모습, 무당의 점괘에 놀라는 표정 등 훤칠한 비주얼과 대비되는 ‘하찮은 귀여움’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이런 뚝딱거림 속에서도 의녀로서의 본능이 깨어날 때의 반전은 강렬했다. 왕 이규(하석진 분)의 침전에서 자욱한 향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약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면은 병자를 향한 홍은조의 진심 어린 사명감을 대신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뚝딱거리던 ‘허당 대군’이 지성미까지 갖춘 ‘뇌섹 대군’으로 변모하는 완급 조절 연기가 문상민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이처럼 문상민은 홍은조의 감정선에 녹아든 나노 단위의 디테일로 ‘영혼 체인지’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에 문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 남주의 계보를 새로 쓰며 ‘확신의 로코 대군’으로서의 입지를 완벽히 굳히고 있다.
한편, 문상민이 출연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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