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LIV 골프 람·해턴에 “라이더컵 나오려면 벌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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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리브(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존 람(스페인)과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압박했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기자회견서 "LIV 골프로 이적한 람과 해턴이 라이더컵 유럽팀에 남고 싶다면 DP 월드투어로부터 부과받은 수백만 파운드의 벌금을 납부해 유럽 라이더컵 팀에 대한 헌신을 증명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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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리브(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존 람(스페인)과 티럴 해턴(잉글랜드)을 압박했다.

람과 해턴은 DP 월드투어 소속 신분을 유지한 채 일정이 겹치는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해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2명은 2024년 이 제재에 대해 항소했고, 그 결과 DP 월드투어의 다수 대회에 출전해 투어 멤버십을 유지하며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미국과의 라이더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해당 사안은 아직 심리되지 않아 2027년 아일랜드에서 열릴 라이더컵을 앞두고 다시 자격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람과 해턴의 벌금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은 매킬로이는 “우리는 라이더컵에서 돈을 받고 뛴 미국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했고 동시에 우리는 라이더컵에 돈을 내고라도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걸 증명할 선수들이 2명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 선수들은 대회 주최 측인 미국프로골퍼협회(PGA 오브 아메리카)에 각자 50만 달러(약 7억 3000만원)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비판받았다. 이는 98년 라이더컵 역사상 양 팀 선수들이 출전료를 받은 첫 사례였다. 다만 일부 선수들이 이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단락됐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 다수가 LIV 골프로 이동했지만 북아일랜드 출신의 매킬로이는 DP 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남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이런 회원제 조직에서는 규칙과 규정을 지킬 의무가 있다. DP 월드투어는 규칙, 규정을 집행할 뿐이며 우리는 회원으로서 매년 초 이에 동의한다는 문서에 서명한다”며 람과 해턴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팀이 확인하고 있고 또 투어 관계자들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더 이상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고 솔직히 무슨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킬로이는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LIV 골프가 하나로 정렬되는 ‘통합된 골프’는 여전히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PGA 투어와 LIV 골프간의 협상은 지난해 결렬됐다.
매킬로이는 “어느 한쪽이 충분히 양보할 상황이 보이지 않는다. 관계가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 조직이 자신들의 최선의 이익을 포기할 거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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