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준비 가장 잘 된 야수” 류지현 극찬…2025 굴욕 떨쳐내고 2026 천재 부활 외친다, KIA도 청신호[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김도영은 준비가 가장 잘 된 야수.”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이판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돌아오면서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WBC에 코치 포함 세 번째로 참가하는데, 결과적으로 잘 됐을 때의 분위기와 안 됐을 때의 분위기를 안다고 했다. 설레발은 필패지만, 예감이 좋다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마지막 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100점 만점에)200점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투수 및 야수 조장 류현진(39, 한화 이글스)과 박해민(36, LG 트윈스)에게 특히 고마움을 표했다. 투타 MVP라고 했다.
그러면서 류지현 감독은 “준비가 가장 잘 된 선수는 투수 쪽에선 노경은(42, SSG 랜더스)과 고우석(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야수 쪽에선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이었다”라고 했다. 노경은의 자기관리야 워낙 유명하고, 고우석은 이를 갈고 2026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도영에 대한 호평은 아무래도 색다르다. 사실 김도영도 그 어떤 선수 못지 않게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작년 8월에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무리하면 시즌 막판 복귀를 타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KIA와 김도영은 무리하지 않고 시즌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KIA는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지만, 김도영은 덕분에 재활을 여유 있게 마무리했고, 그만큼 2026시즌 대비에 들어가는 시점도 빨랐다. 비활동기간 초반에 이미 기술훈련을 시작했고, 광주에서 사설 훈련센터와 KIA챔피언스필드를 오가며 철저하게 개인훈련을 했다.
햄스트링 집중재활을 여유 있게 마쳤고, 재검 결과 괜찮다는 소견까지 받았다. 타격 및 수비 훈련을 꾸준히 소화하면서 떨어진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했다. 이러니 정상적으로 2025시즌을 마친 선수들보다 시즌 준비 페이스가 좋을 수밖에 없다.
김도영에게 2025년은 굴욕이었다면, 2026년엔 부활의 시즌이다. 본인은 WBC가 메이저리그 쇼케이스가 아니라고 하지만, 객관적인 시선에서 WBC는 메이저리그 쇼케이스가 맞다. 단, 본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맞다.
WBC가 끝나면 KIA로 돌아와 2026시즌을 치른다. 시즌 중인 9월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시즌 후인 11월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도 있다. 결국 안 다치고 김도영다운 야구를 하면 된다. 그러면 작년의 악몽도 끝나고, 내구성 이슈라는 꼬리표도 떼고, KIA도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여전히 김도영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있다. 센세이션했던 2024년을 제외하면 계속 내구성과 싸웠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도 없다. 김도영이 가장 고무적인 건, 과거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에게 당당한, MZ다운 ‘킹의 마인드’를 가졌다는 점이다. 20일 귀국한 김도영은 23일 KIA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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