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 운영사' 구다이글로벌, IPO 주관사 후보 11곳 압축

이재아 기자 2026. 1. 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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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운영사로 알려진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후보를 국내외 11개 증권사로 압축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이날 상장 주관사 적격 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구다이글로벌이 다수의 증권사를 숏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은 다양한 상장 전략과 에쿼티 스토리를 비교·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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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NH·한투 등 국내 5곳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외국계 6곳 숏리스트
26~27일 PT 거쳐 주관사단 확정 예정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운영사로 알려진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후보를 국내외 11개 증권사로 압축했다. [출처=구다이글로벌]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운영사로 알려진 구다이글로벌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주관사 후보를 국내외 11개 증권사로 압축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이날 상장 주관사 적격 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각 증권사에 통보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달 국내외 증권사 14곳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으며, 이달 14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숏리스트에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 5곳이 포함됐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JP모건, UBS,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구다이글로벌이 다수의 증권사를 숏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은 다양한 상장 전략과 에쿼티 스토리를 비교·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회사는 오는 26~27일 주관사별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최종 주관사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비롯해 티르티르, 스킨1004, 스킨푸드, 라카코스메틱 등 다수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며 장외 K뷰티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2019년 조선미녀 인수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이어오며 외형을 키웠고, 2024년 기준 합산 매출 1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8월 8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3년 내 기업공개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바 있다. 당시 자금은 라운드랩 운영사 서린컴퍼니와 스킨푸드 인수 등을 염두에 두고 조달된 것으로 전해진다.

IB업계에서는 최근 K뷰티 관련 종목들이 증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구다이글로벌의 상장 시 기업가치가 1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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