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측근' 구의원 조사‥김병기 부부 곧 소환
[뉴스투데이]
◀ 앵커 ▶
김병기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이 각종 의혹을 자세히 알고 있는,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혹의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22년 전국지방선거 당시 김병기 의원이 적극 지지한 구의원 후보입니다.
[이지희/당시 서울 동작구의원 후보자(2022년 5월)] "안녕하십니까!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지희…"
공천받은 곳은 김 의원 지역구에 속한 동네였습니다.
이지희 구의원이 2018년 비례대표로 처음 구의회에 입성할 때에도 김병기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과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최측근으로서, 김 의원 자택 내부 사진도 공개하며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전직 서울 동작구의원(음성변조)] "맨날 안 보이면, 저 부인(김병기 의원 배우자)이 불러서 나갔다… 비서라고 그래야 되나, 개인 비서?"
이렇다보니 김병기 각종 비위 의혹에도 이 구의원 이름이 자주 나타납니다.
특히 '공천 헌금'을 주고받는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전직 구의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 부의장이 전화로 돈을 달라고 해 구청 주차장에서 1천만 원을 줬다', '김 의원 배우자가 이 구의원을 통해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탄원서 작성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이지희 구의원을 불렀습니다.
[이지희/서울 동작구의원] "<김병기 의원 아내 지시로 공천 헌금 요구하셨나요?> …"
경찰은 이 구의원을 상대로 금품 전달 경위와 김 의원 지시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구의원이 김 의원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도 깊이 연루된 정황이 있어, 관련 조사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핵심 측근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만큼, 의혹의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 부부에 대한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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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795386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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