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11시간째 산불‥이 시각 부산 기장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제저녁 부산 기장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을 번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승엽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부산 기장군 산불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현재도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각이라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40분쯤인데요, 한 타일제조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겁니다.
불길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시간 2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인원 200여 명과 장비 7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가 뜨지 않아 소방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부산은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야산 인근에 위치한 리조트 투숙객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기장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화재 지점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하는 한편, 화재 현장 주변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 3대와 군 헬기 5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기장군 산불 현장에서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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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기자(homerun@bus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795375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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