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부산 기장도 밤새 진화작업

김호 2026. 1. 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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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광양에서 어제 오후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 기자! 아직도 진화작업이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네, 산림당국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광양시 옥곡면 난 산불과 관련해 밤샘 진화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산림당국은 수리온 헬기와 열화상 장착 드론을 활용해 불길을 관측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불 1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현장에는 현재 진화차량 108대 진화인력 4백 35명이 투입돼 있는데요.

어제 날이 어두워지면서 안전을 위해 철수한 진화헬기 26대는 오늘 아침 7시 40분쯤 해가 뜨면 다시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산불 현장 주변 광양 옥곡면과 진상면의 5개 마을 주민 중 150여 명은 면사무소와 경로당 등에 안전하게 대피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길 기다리고 있는데요.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0시기준 산불영향구역은 42헥타르, 산불 길이는 3.83킬로미터로 이 중 3.06킬로미터가 진화 완료돼 진화율이 80%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밤샘 진화작업이 진행된 만큼 추후 상황 판단회의에서는 진화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은 뒤 진화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오늘 오전에는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서도 어제 저녁 7시 45분쯤 타일공장 화재로 불이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인데요.

오늘 새벽 4시 반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11헥타르이며, 화선 길이는 1.7km로 이 중 1.1km가 진화 완료돼 진화율은 6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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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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