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으로 LIV 골프 진출 이태훈 "韓서 얻은 자신감으로 LIV 골프 정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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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1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부족한 부분을 조금만 보완하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LIV 골프 첫 시즌을 앞둔 캐나다 교포 선수 이태훈(36)의 당찬 각오다.
21일 서울 강남의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태훈은 "LIV 골프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게 돼 긴장이 되지만 매 순간을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며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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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프로모션 참가해 당당히 수석 차지
연착륙 위해 체격 키우고 부족한 쇼트게임 보완
"캐나다 태생이지만 한국인···좋은 모습 보여줄 것"

“프로모션 1위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부족한 부분을 조금만 보완하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LIV 골프 첫 시즌을 앞둔 캐나다 교포 선수 이태훈(36)의 당찬 각오다. 다음 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6 시즌 LIV 골프 개막전을 준비하며 몸을 만들고 있는 그는 프로모션에서 ‘수석’을 차지한 기세를 그대로 이어 올 시즌을 ‘이태훈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의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태훈은 “LIV 골프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게 돼 긴장이 되지만 매 순간을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며 시즌 내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이태훈은 지난 12일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당당히 수석을 차지하며 상위 3명까지 주어지는 2026 시즌 출전권을 따냈다. 가족 관련 일정 때문에 출전 여부를 정하지 못하다 막판에 출전을 결정한 뒤 이룬 극적인 성과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서 상심이 컸다. 그래도 몸 상태가 좋아서 LIV 프로모션 대회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소 뒤늦게 출전 신청을 한 바람에 2025 시즌 KPGA 투어 상위 1인에게 주어지는 ‘1라운드 면제’ 특혜 신청 기한을 넘겨 1라운드부터 대회를 치렀는데 운 좋게 1위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으로 ‘볼스트라이킹 능력’을 꼽은 이태훈은 LIV 골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족한 쇼트 게임 능력을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교재로 삼은 건 현재 LIV 골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호아킨 니만(칠레)다. 그는 “두 선수 모두 수준급의 쇼트 게임을 구사한다. 롱게임이나 볼스트라이킹은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한 쇼트 게임이 관건이다.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두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은 기술적인 부분 외에 몸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피드 훈련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LIV 골프에 체격이 큰 장타자들이 많아 저도 몸을 더 키우고 있다. 지난해 몸무게 84㎏에서 89㎏까지 늘렸는데 앞으로 90㎏ 조금 넘는 수준까지 체중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세계 각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탓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그는 “아시안 투어 대회들을 출전하며 먼 거리를 이동해 플레이를 하는 것에는 이미 익숙하다”며 “그런 경험이 내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LIV 골프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이태훈의 목표는 ‘우승’이다. 최대한 빨리 승수를 올려 LIV 골프에 연착륙하겠다는 것. 그는 “사랑하는 스포츠인 골프를 어디서든 열심히 하고 싶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꼭 잡겠다. 최종 목표는 마스터스와 같은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태훈은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LIV 골프에서는 ‘캐나다 국적’ 선수로 뛰게 되지만 한국에서 받은 사랑과 KPGA 투어를 뛰며 얻게 된 자신감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한국 팬들께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글·사진=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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