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30억 거절하고 22억. 홍건희 15억 거절하고 7억 → 그들은 왜 두산을 떠났나. 이유 있는 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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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수만 보면 '왜?' 의문이 든다.
김재환(SSG)은 30억원을, 홍건희(KIA)는 15억원을 거절하고 두산 베어스를 떠났다.
KIA는 21일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건희는 이를 포기하고 KIA와 1년 7억원 손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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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액수만 보면 '왜?' 의문이 든다. 김재환(SSG)은 30억원을, 홍건희(KIA)는 15억원을 거절하고 두산 베어스를 떠났다. 새로운 소속팀에서 받게 될 돈은 각각 22억원과 7억원이다. 두 선수 모두 속사정을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KIA는 21일 홍건희와 연봉 6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총액 7억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홍건희는 2024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2+2년 계약을 맺은 뒤 옵트아웃을 선언했다. 두산에 잔류했다면 2년 15억원이 보장이었다. 홍건희는 이를 포기하고 KIA와 1년 7억원 손을 잡은 것이다.
이 계약의 킥은 옵트아웃이다. 2026시즌 뒤 홍건희는 다시 FA 자격을 얻는 효과를 누린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7억5000만원에서 7억원으로 줄었지만 1년 뒤를 노린다면 감수할 만한 차이다.
홍건희는 나름 묘수를 뒀다. 홍건희는 2025년 부상으로 인해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1군 등록일수가 91일이다. FA 요건 충족을 위한 1시즌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했다. 2026년과 2027년을 풀타임으로 뛰어도 FA 재자격을 갖출 수 없게 됐던 것이다. 그래서 홍건희는 보장된 옵션 2년 15억원이 아닌 3년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3년 계약이 여의치 않자 화끈하게 단년으로 선회했다. 홍건희가 2026년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한다면 KIA와 다년 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다. KIA와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시장에 나오면 된다.
김재환은 두산의 2+1년 30억원 대신 SSG의 2년 22억원을 선택했다. SSG는 16억원 보장에 6억원을 인센티브로 약속했다.


김재환은 타자에게 불리한 잠실구장을 벗어나고 싶었다고 알려졌다. SSG의 홈구장 랜더스필드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타자친화적인 경기장이다.
김재환은 18년 몸 담았던 두산을 떠나며 SNS에 절절한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김재환은 "홈런 타자의 모습이 사라진 저를 안타까워해주시는 팬들 동료들 구단 직원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고, 제 자신에게 실망한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김재환은 "흔들릴 때마다 두산에서 꼭 다시 잘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최근 몇 년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지만 열심히만으로는 결과를 바꾸기 어려운 한계에 다다랐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 끝에서 저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도전해보자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결단의 배경을 암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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