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20+점' 정효근, PO에서 지향해야 방향이라고 밝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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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32, 202cm)이 DB 이적 후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원주 DB 정효근은 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DB는 정효근 포함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99-74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더불어 22점은 정효근이 한 경기에 넣은 최다 득점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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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연지 인터넷기자] 정효근(32, 202cm)이 DB 이적 후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원주 DB 정효근은 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DB는 정효근 포함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 99-74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 정효근이 있었다. 전반에만 10점을 완성해 공격의 활로를 뚫어줬다. 이선 알바노가 골밑에서 득점을 놓치면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블록슛으로 KCC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에 힘썼다.
경기 후 만난 정효근은 “2연패 중이었다. 올 시즌 3연패가 없던 걸로 아는데 2연패에서 끊어서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 강팀의 조건이 연패가 없다고 하더라(웃음)”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정효근은 1쿼터에 숀 롱을 잘 막아줬다. 골밑에서 숀 롱의 슛을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팀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효근은 “사실 내 손끝에 걸린 블록슛은 5개 정도 된 거 같은데 기록이 안 올라간 게 아쉽다. 숀 롱을 1대1로 수비하는 건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헨리(엘런슨)가 앞에서 몸싸움해 주고 수비로 잘 버텨줘서 롱이 인지하지 못한 순간에 블록슛한 거다. 헨리한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효근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둥지를 옮겼다. DB에서 20점 이상 득점을 올린 건 이번 경기가 처음이다. 더불어 22점은 정효근이 한 경기에 넣은 최다 득점 3위다. 정효근이 가장 최근 20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24년 3월 2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20점)였다.
“내가 팀에서 공격 옵션을 많이 가져가는 선수는 아니다. 공격은 (이선)알바노와 헨리가 있다. 선수들이 공격 보면서 나랑 (강)상재를 잘 살려주는 패스들을 많이 줬다. 다 같이 사는 경기를 했다. 플레이오프나 앞으로의 경기에서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오늘(21일) 경기 같다. 공 흘러가는 방향이 아름다웠고, 킥아웃으로 5명이 다 공을 잡았다. 이런 모습이 더 나오면 올 시즌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효근의 말이다.
이번 시즌 정효근은 기자회견실에 자주 얼굴을 비치고 있다. 이에 대해 동료 덕분이라는 말을 남겼다. “사실 선수가 아무리 득점을 올려도 지면 활약이 묻힌다. 이길 수 있었던 건 동료들 덕분이다. (기자회견실에는) 내가 들어왔지만, 동료들이랑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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