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슨 부활에 환호한 김주성 “엘런슨 더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

황민국 기자 2026. 1. 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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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DB 감독(왼쪽에서 두 번째)과 헨리 엘런슨이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BL 제공

“엘런슨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헨리 엘런슨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매끄러운 공격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21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 홈경기에서 99-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DB는 21승 12패를 기록해 선두 창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올스타전을 앞두고) 2연패에 빠질 떄 경기력이 안 좋았기에 걱정했다. 선수들이 오늘 잘 이겨냈다.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웃었다.

김 감독을 기쁘게 만든 것은 외국인 선수 엘런슨이다. 엘런슨은 새해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엘런슨은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왜 자신이 1옵션 외국인 선수인지 입증했다. 장기인 3점슛과 속공 그리고 동료를 살리는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엘런슨은 공격도 해주고, 패스도 해줘야 한다. 선수 개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역할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땐 비디오를 통해 짚어주고 있는데 잘 받아들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우리 팀에서 뛰었던 디드릭 로슨도 처음에 왔을 땐 2옵션으로 적응기가 필요했다. 엘런슨도 패스에 적응해준다면 한국에서 조금 더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연패에 빠진 이상민 KCC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선수 기용이나 전술적인 측면에서 내가 잘못된 선택을 내린 게 아닌지 반성한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면서 선수 기용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원주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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