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추격하다 끝난 KT…‘전반전 18-42’ 대가는 너무 컸다

수원/홍성한 2026. 1. 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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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18-42, 후반전 43-31. 전반전 경기력은 곧 패배로 돌아왔다.

윌리엄스는 전반전 야투 난조(1/8)를 보이며 KT는 더 침묵했다.

이에 KT는 후반전 뒤늦은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전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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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전반전 18-42, 후반전 43-31. 전반전 경기력은 곧 패배로 돌아왔다.

수원 KT는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62-73으로 패했다. 6위 KT(17승 17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치른 KT의 첫 경기였다. 브레이크 전 2경기를 연승으로 마무리해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정관장 압박 수비에 1쿼터 종료 3분 여전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며 0-21까지 끌려갔다. 2분 56초 전 나온 이두원의 골밑 득점으로 겨우 첫 득점을 신고했다.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2쿼터에도 내내 뒤처졌다. 데릭 윌리엄스도 단조로운 공격에 대부분의 슛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던진 터프샷이었다. 즉, 좋은 야투율이 나오기 힘든 여건이었다.

이마저도 윌리엄스로부터 파생된 오픈 찬스들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윌리엄스는 전반전 야투 난조(1/8)를 보이며 KT는 더 침묵했다. 결국 18-42로 크게 뒤처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2쿼터까지 KT의 야투율은 단 20%(6/30)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평균 22분 34초 출전 9.5점 2.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성욱마저 뒤늦게 터졌다. 전반전 16분 45초 동안 무득점에 머물렀던 그는 후반전에만 11점을 기록했다.

이에 KT는 후반전 뒤늦은 추격에 나섰으나, 전반전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다. 후반전 스코어만 놓고 본다면 44-31, 오히려 KT의 압도적인 리드였다.

경기 후 KT 문경은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상대 압박 수비에 밀렸다. 전반전에 밀린 게 끝까지 갔던 것 같다. 내가 준비를 잘못했다. 공격을 실책으로 시작했고, 상대 압박 수비 함정에 빠져든 게 야투율과 연결되면서 초반에 무너진 게 패인이라고 본다”라고 짚었다.


▲KT 전반전 기록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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