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7연패 주역 최동식 충북체육회 고문 별세

이용주 기자 2026. 1.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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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1970년대 충북의 전국소년체육대회 7연패 당시 주역인 최동식 충북체육회 고문(사진)이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고인은 청주농업고,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1971년 충북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해 1개교·1종목 지정육성제를 비롯한 신인 선수발굴, 우수 지도교사 적재적소 배치, 전문 코치 영입 등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면서 전국소년체전 7연패(1973~1979년)의 금자탑을 세우는 기틀을 마련했다.

1979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유치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박 제공, 인정 체전을 전국에 알렸다.

고인은 도 체육회 이사와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지낸 뒤 2017년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 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민선 체육회장 출범과 함께 2020년 7월 충북체육회 고문으로 위촉돼 크고 작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조언하는 등 체육 사랑을 보여줬다.

고인은 "체육은 인생의 단면 같은 것으로 승리를 차지하는 것보다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늘 강조했다.

빈소는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괴산호국원이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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