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이 대통령, 강훈식과 사랑하는 사이? "아내를 사랑한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청와대 출입하는 정치부 선한빛 기자에게 더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무려 3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그만큼 하고싶은 말이 많았다고 봐야할지요?
【 기자 】 애초 계획은 90분이었죠.
오늘 총 소요시간은 173분이었습니다.
첫번째 였던 30일 기자회견 때 120분, 두번째 100일 기자회견 때는 150분이었는데, 이번엔 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현안이 많아서 기자들 질문이 끊이지 않았던데다가, 대통령도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다 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2배 가량 더 길게 진행됐습니다.
지난 기자회견 때와 차이점이라면 명함 추첨 방식을 없애고, 이 대통령과 사회자가 번갈아가면서 기자를 직접 지명했습니다.
벌써 임기 7개월 차로 접어든 만큼, 기자회견 회차를 거듭할 수록 대통령 표정이나 발언 등에서 한결 더 편안함이 느껴졌는데요.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5가지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 질문2 】 강훈식 비서실장, 가장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참모인데. 서로 사랑하는 사이냐는 질문도 나왔어요?
【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의 출마설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한 기자가 질문 과정에서 대통령과 강 실장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얘기도 있더라면서, 그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대통령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문화일보라 그랬죠.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 우리 참모들도 자기 역할을 그 자리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언제 사랑하는 사이로. 어 징그러워."
강 실장도 민망한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오늘 기자회견 중에 기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많은 웃음이 나온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 질문3 】 앞서 리포트에서 다루지 못했던 현안으로 들어가보죠. 고환율 문제가 간단치않은데, 이 대통령이 곧 환율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고요?
【 기자 】 오늘 기자회견의 첫번째 질문이 바로 고환율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환율을 잡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있으면 벌써 했겠죠" 라면서 환율 문제가 쉽지않음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곧 잡힐 걸로 본다는 취지의 발언을 바로 내놓았는데요.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책임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발언 직후 환율이 10원가량 뚝 떨어지면서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질문4 】 집값을 잡기위해서 정부가 세금 대책을 쓰는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는데, 오늘 대통령이 이에 대해선 어떻게 말했나요?
【 기자 】 이 대통령은 세금 정책을 써야하는 "필요한 상태가 됐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안 쓸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건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세금 정책의 목표라는 게 본래 용도가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가급적 (부동산 대책으로는) 안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세금 규제 카드를 검토중이거나 하는 단계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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