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언론인클럽, 생성형 AI 활용 준칙 마련

강기정 2026. 1. 21. 19: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어 두번째
사실 검증·윤리적 기준 등 명시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10일 수원컨벤션센터 화상회의실 107호에서 개최된 ‘생성형 AI시대, 취재·보도 준칙은?’ 좌담회에서 내빈과 패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언규 기호일보 경기본사 편집국장, 조영상 운영위원장(경인일보 편집국장), 이승철 경인일보 디지털콘텐츠센터장, 박일국 수원방송 보도국 취재부장, 성은숙 경기신문 편집국 정치부장, 박현수 이사장(인천일보 대표이사 사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민병수 중부일보 편집국 디지털뉴스부 부국장, 이원근 인천일보 경기본사 경제부장, 민현배 경기일보 미디어국 디지털뉴스 부장, 이형구 SK브로드밴드 경기보도국장. /경기언론인클럽 제

경기언론인클럽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취재·보도 과정에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생성형 AI 활용 준칙’을 마련했다. 전국 언론단체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이어 두 번째다.

21일 경기언론인클럽에 따르면 이번 준칙은 지난해 소속사 데스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생성형 AI 시대, 취재·보도 준칙은’ 좌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언론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준칙’을 기준으로 했다.

준칙은 AI 활용 과정에서의 사실 확인과 검증, 윤리적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AI를 뉴스 생산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되, 인간의 관리와 감독을 전제로 다양성·독립성·투명성·책무성 등 저널리즘 핵심 가치를 준수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반드시 기자의 검증을 거치도록 하고 오류 발생 시 즉각적인 수정과 고지를 의무화했다.

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중부일보·OBS경인TV·SKB수원방송 등 소속 8개 언론사가 함께 준용한다.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언론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이지만, 검증 없는 활용은 오히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번 준칙은 기술 발전 속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자 사회적 약속”이라고 했다.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