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흐름이었는데…" '연패 탈출' 현대건설의 아쉬움 "김다인 몸살 결장, 이수연 중심 잡아줄 것"[수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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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예기치 못한 '세터 공백'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김다인의 부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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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예기치 못한 '세터 공백'이라는 변수를 만났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주전 세터 김다인의 부재를 알렸다.
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가장 먼저 세터 라인의 변화를 언급했다.
강 감독은 "세터 쪽에서 김다인이 몸살 기운으로 인해 오늘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전 세터의 공백은 이수연과 김사랑이 메운다.
특히 강 감독은 이수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아온 선수고, 팀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세터인 만큼 이번 기회에 본인의 경기력을 잘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연패를 끊어낸 상황. 1, 2라운드와 4라운드의 고비를 넘기며 경기력과 체력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는 것이 강 감독의 판단이다.

상대인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현대건설에 쉽지 않은 상대다.
1, 2라운드 모두 패했던 강 감독은 당시를 "팀 호흡이 흔들리던 어려운 시기였던 반면, 상대는 흐름이 좋을 때였다"며 3라운드 승리 이후는 다를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의 주포 조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강 감독은 "조이는 높이와 힘을 겸비한 특별한 선수다. 어느 정도 실점은 감수하되, 우리가 사이드아웃 상황에서 얼마나 확실하게 득점을 가져가느냐가 승부의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전 세터의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서 현대건설이 백업 세터들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 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선두 추격의 고비에서 맞는 중요한 경기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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