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좌절’ 르브론은 대인배…“돈치치 팬투표 1위 축하, 정말 감격스러워”

‘킹’ 르브론 제임스(42·LA 레이커스)가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멤버에서 제외됐지만, 소속팀 후배 루카 돈치치의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LA 레이커스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와 원정경기에서 115-107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시즌 26승16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덴버는 29승15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루카 돈치치가 37점·13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베테랑 제임스도 19점·9리바운드·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탰고, 마커스 스마트도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거들었다. 덴버는 자말 머리가 28점·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기세를 누르지 못했다.

경기 후 제임스는 돈치치가 전날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에서 340만2967표로 1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제임스는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치치가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밤 그의 유니폼에 올스타 배지가 달린 모습을 보니 정말 감격스러웠다. 그는 오늘 밤 자신이 왜 지금과 같은 선수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지난 21년간 올스타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뽑혀오다 올 시즌 중단됐다. 2005년부터 2025년까지 21년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들었던 기록이 22년 만에 중단된 것이다. 올스타전 ‘베스트 5′는 팬 투표(50%)와 선수 투표(25%), 미디어 투표(25%)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제임스는 팬 투표에서 181만9776표를 얻어 8위에 올랐다. 선수 투표에서도 8위, 미디어 투표에선 9위를 했다. 시즌 초반 좌골신경통 탓에 결장 기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부상 복귀 후 평균 22.6점(6.9어시스트 5.9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부상 공백에 발목이 잡혀 결국 올스타 선발 출전 기록이 중단됐다.
그러나 제임스는 이날 팀 승리를 위해 힘을 쏟고 경기 후엔 후배 돈치치를 축하하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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