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포 원한 김범수, 3년 20억 규모로 KIA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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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는 한화이글스의 마운드에 비상(非常)이 걸렸다.
폰세(8.31), 와이즈(5.27), 한승혁(1.86), 김범수(1.33) 네 선수의 지난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만 16.77로 지난해 이들이 없었다면 한화의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66~67승 수준으로 6~7위에 그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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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운드 개편 불가피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재도전하는 한화이글스의 마운드에 비상(非常)이 걸렸다.
KBO 역대 최강의 외국인 원투펀치였던 폰세·와이즈가 메이저리그로 비상(飛上)하면서 이들을 대체해야 할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활약 여부가 미지수인 가운데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한 한승혁에 이어 김범수까지 이탈했기 때문이다.
폰세(8.31), 와이즈(5.27), 한승혁(1.86), 김범수(1.33) 네 선수의 지난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만 16.77로 지난해 이들이 없었다면 한화의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66~67승 수준으로 6~7위에 그쳤을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만 봤을 때 한화의 올 시즌은 V2 도전은커녕 가을야구도 장담할 수 없는 셈이다.
김범수는 21일 KIA 타이거즈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2015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범수는 2025년까지 11시즌 동안 481경기에서 538⅔이닝을 던져 27승 47패 5세이브 72홀드 484탈삼진,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73경기 48이닝에서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41탈삼진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김범수는 천안 북일고 출신 1차 지명에 150㎞를 넘나드는 좌완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모았지만 고질적인 제구력 불안에 시달리며 한화 팬들에게 '아픈 손가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충격의 KIA행을 택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사실상 8회를 책임졌던 한승혁도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71경기에서 64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불펜 평균 자책점 3.63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할 만큼 한화 준우승의 원동력이었던 필승조에서 2명이나 빠지면서 올 시즌 마운드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이로써 한화의 올 시즌 성적은 외국인 선발진과 함께 왕옌청, 황준서, 조동욱 등 좌완 불펜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문동주(2022년), 김서현(2023년), 정우주(2025년) 등 최근 1차 지명 선수들이 한화의 기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 시즌은 황준서(2024년)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23일부터 시작될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에 이목이 집중된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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