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7400억 프리IPO 투자유치 추진…몸값 '3조'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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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5억달러(7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모건스탠리를 펀딩 주관사로 선정했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대규모 양산과 신제품 개발 등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며 투자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퓨리오사AI는 이번 라운드에서 FI(재무적투자자)뿐만 아니라 SI(전략적투자자) 투자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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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5억달러(74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6월 시리즈C 브릿지 투자유치 이후 8개월 만이다. 투자유치 후 기업가치는 3조원 가량이 거론된다.
2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5억달러(74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이번 투자유치 라운드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모건스탠리를 펀딩 주관사로 선정했다.
퓨리오사AI는 8개월 전 시리즈C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1700억원 가량을 확보했다. 1년도 채 안돼 추가 투자유치에 나선 것은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레니게이드 양산과 3세대 반도체 신규 개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대규모 양산과 신제품 개발 등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며 투자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목표 기업가치는 3조원 안팎이 거론된다. 지난해 리벨리온이 평가받은 기업가치 1조9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하반기 해외에서 소규모 ND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는데 레니게이드가 LG의 엑사원, 오픈AI의 GPT-OSS 등 AI 모델 최적화에 성공한 점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진다.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이달 말 TSMC에서 첫 양산 물량을 들여올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2만여장의 NPU를 고객사에 공급하는 게 목표다. 퓨리오사AI는 올해부터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이번 라운드에서 FI(재무적투자자)뿐만 아니라 SI(전략적투자자) 투자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현재까지 투자자들이 대부분 FI이지만 SI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며 "미국, 아시아, 중동 등에서 투자유치 제안을 받은 만큼 글로벌 자본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리오사AI는 프리IPO 후 상장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나스닥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어느 쪽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IPO를 위해 억지로 실적을 내기보다는 기술로 승부해서 매출을 내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날 때 (IPO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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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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