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임성근 "음주운전 제작진에 숨긴 적 없어, 사전 설문서 밝혔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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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흑백요리사2'의 임성근 셰프가 최근 음주운전 고백 후 다수 프로그램 제작진을 속이며 전과를 감췄다는 의혹들에 선을 그으며 비화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약칭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임성근은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하며 순식간에 욕받이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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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흑백요리사2'의 임성근 셰프가 최근 음주운전 고백 후 다수 프로그램 제작진을 속이며 전과를 감췄다는 의혹들에 선을 그으며 비화를 밝혔다.
임성근은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OSEN과 만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최근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하며 거센 비판 여론에 휩싸인 것에 대해 "다 제 잘못이다"라고 겸허하게 이야기하며 착잡함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인기리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약칭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임성근은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하며 순식간에 욕받이로 전락했다. 촬영을 마친 프로그램에서도 분량을 편집하는가 하면, 출연을 논의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섭외가 취소되며 '손절'이 이어졌다. 모두 그가 음주운전을 고백한 여파다.
임성근이 사법적 제제, 처벌을 받은 전과는 총 6회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이 4회로 다행히 피해자가 없어 단순음주로 벌금, 면허취소 등의 형사처분을 받았다. 전과 1회는 면허 취소 상태에서 음식점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아서 발생했고, 남은 1회는 시장에서 시비가 붙어 멱살잡이 끝에 쌍방폭행으로 양측이 모두 벌금 30만원을 물었다고.
'흑백요리사2'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졌으나, 임성근의 방송 출연은 2015년 올리브TV '한식대첩3' 우승 이후 줄곧 이어져왔다. 일회성 게스트 출연을 제외하더라도 다수의 방송 출연 과정에서 사전 출연자 검증을 통해 전과를 밝힐 기회는 없었을까.

이와 관련 임성근은 "제가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한 게 총 3번인데, 다 출연자 검증을 거쳤다. 맨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는 솔직히 지금처럼 출연자 검증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요리는 칼과 불을 쓰다 보니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현장이다. 그래서 사전에 그림으로 출연자들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 테스트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무엇보다 그는 "최근까지 출연자 사전 설문 때 '범죄 이력이 있습니까?'와 같은 질문에 당연히 음주운전 이력을 적었다. 절대 제작진을 속이거나 피해를 주려고 한 적은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음주운전 고백 직후 각종 출연 방송들이 편집되거나 취소되며 일명 방송가 '손절'을 겪는 상황. 이에 임성근은 "다 제가 자초한 일"이라며 송구함을 표했고, "PD님께는 제가 직접 연락을 드렸다.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 실력 있는 요리사들이 주목받아야 하는 상황에 저 때문에 논란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프로그램을 망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라며 울컥했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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