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들, 장동혁에 단식 중단 권고

김수민 2026. 1.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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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단식 7일 차를 맞은 장동혁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당 의원 전원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며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고,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의원들이 농성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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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의원총회서 뜻 모아
추후 투쟁 방법 고민하기로

국민의힘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단식 7일 차를 맞은 장동혁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은 장 대표가 이날 오전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을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단식 7일 차를 맞은 장동혁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시에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투쟁의 동력은 릴레이 단식 등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당 의원 전원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며 "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고, 그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의원들이 농성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대표의 단식 중단 이후에도 대여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에서 쌍특검법 수용에 대한 요구의 투쟁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조금 더 숙의하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내에서는 '동조 릴레이 단식'을 비롯해 천막 농성, 청와대 앞 릴레이 시위 등 다양한 방법이 거론된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 건강상 문제로 단식 중단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하더라도 그 뜻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구체적 방법에 대한 말이 많았다"며 "어떤 방법으로 갈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보자고 마무리됐다"고 부연했다.

한편 장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냉담한 반응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곽 수석대변인은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이 농성장을 방문하지 않은 데 대해 "야당 대표 단식에 대해 무관심을 넘어 폄훼와 조롱 섞인 말을 하는 민주당에 '찾아와달라'고 말하는 것도 벽에 대고 얘기하는 기분"이라고 비판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1심 선고와 관련해 법원이 12·3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판시한 데 대해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향후 2심, 3심 과정에서 변호인들이 주장하는 바가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 향후 법원의 판단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사건 하나하나를 갖고 1심 단계에서 당 입장을 밝혀오지 않았고, 이 사안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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