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사근 부상 최대 8주까지 가는데···스캠 직전 다친 송성문에 현지 매체도 난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 스프링캠프에 들어가기도 전에 다쳤다. 현지에서는 내복사근 부상을 당한 송성문(샌디에이고·30)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송성문은 최근 옆구리(내복사근) 근육을 다쳤다. 회복까지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오는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송성문은 리그 적응에 전념하기 위해 WBC 사이판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해 왔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쳐 개막 엔트리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샌디에이고는 3루를 주 포지션으로 1루와 2루 수비까지 가능한 송성문을 영입해 내야 뎁스를 강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송성문이 실전 감각을 테스트받기도 전에 다치면서 내야 구상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지 매체도 난색을 보이고 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송성문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4주 회복 기간이 스프링캠프 시작 시기와 맞물려 있어 큰 공백 없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복사근 부상은 타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썼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복사근 부상은 단순히 출전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경기 리듬까지 망가뜨린다”라며 “회복됐다는 느낌을 받다가도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아가곤 한다”라고 썼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투수의 공에 적응하고 구단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스프링캠프가 절실히 필요한 송성문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라고 우려했다.
‘가스램프 볼’은 “복사근 부상은 선수의 스윙 능력을 저해하기에 매우 심각하다”라며 “복사근은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에서 최대의 배트 스피드를 내고 상체와 하체를 이용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썼다. 매체는 “가벼운 복사근 염좌는 회복까지 2~3주가 필요하지만 심각하면 최대 8주까지 걸릴 수 있다”라며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복사근 부상에서 낫기까지 평균 22~27일이 걸렸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스프링캠프 훈련 초반에 훈련량을 조절할 것”이라며 “시즌 시작 전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수도 있다”라고 썼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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