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한국음반산업협회, 저작권 유통생태계 조성 협약
김영래 기자 2026. 1. 21. 15:45

경기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음악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한 저작권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음반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경기대는 21일 이윤규 총장과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음원 사용 이력을 관리하고 저작권료 정산 모델을 표준화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운영 모델의 표준화 검토와 함께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시범 사업 및 실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 음악 산업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기대의 AI컴퓨터공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3개 관련 학과가 직접 참여한다. 기술 개발부터 디자인, 실무 적용까지 아우르는 융합 모델을 제시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구상이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음반 산업의 기술 발전과 창작자 보호를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K-뮤직을 비롯한 K-컬처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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