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졸업한 대우산업개발, 청주·포항서 도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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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브랜드 '이안(iaan)'을 보유한 대우산업개발이 단순 도급(시공)이 아닌 개발·투자형 사업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포항 영일대 주차장 부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개발 기반 투자자로 전환해 나가는 대우산업개발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행 지분 참여와 사업 구조 설계·금융사와의 협업 경험 등을 축적해 향후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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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브랜드 '이안(iaan)'을 보유한 대우산업개발이 단순 도급(시공)이 아닌 개발·투자형 사업 중심으로 새 판을 짠다. 지난해 9월 2년 만에 법정관리(법원이 주도하는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이후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선 것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20일 포항시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포항 영일대 주차장부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절차다.
'포항 영일대 주차장부지 도시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2 일원 영일대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것이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시 기능 고도화가 목표다.
구체적으로 약 686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6층 높이의 220실 규모의 호텔과 주차시설·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숙박·주차·주거·상업 기능을 결합한다. 전체 사업비는 3772억원이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서 약 72만㎡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발과 단계별 인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투자형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포항 영일대 주차장 부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개발 기반 투자자로 전환해 나가는 대우산업개발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행 지분 참여와 사업 구조 설계·금융사와의 협업 경험 등을 축적해 향후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jisoo239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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