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에식스 IPO로 양사 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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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LS 주주에게 주식을 따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와 공유해 양사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에식스솔루션즈가 ㈜LS로부터 직접 차입을 하는 경우 역시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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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 2차 기업설명회 개최
유상증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LS 주주에게 주식을 따로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각에서 모회사·자회사 중복상장 논란이 일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LS 주주에게 특별한 공모주 확보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S는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 과실을 모회사 주주와 공유해 양사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월 중 2차 기업설명회를 열어 청약 방식 확정 시 구체 계획을 안내하고, 배당·밸류업 정책 등 추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 토요타 등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수의 특정 고객사를 전략적투자자(SI)로 유치하는 방식은 이해상충 우려가 크다는 게 LS 측 설명이다. 또 SI 투자자에 의해 에식스솔루션즈 고유의 기술 노하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LS는 투자의 ‘골든타임’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70%가 교체 시점에 따른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주문이 급증하고, 리드타임(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이 4~5년을 넘고 있어 투자를 지체할 수 없다는 것이다.
LS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납입금을 에식스솔루션즈의 유상증자 재원으로 지원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식스솔루션즈에는 프리 IPO 재무적투자자(FI)가 있으며, 유상증자 추진은 투자자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IPO를 전제로 하지 않는 유상증자에 FI가 동의할 가능성은 없으며, 이 경우 기존 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에식스솔루션즈가 ㈜LS로부터 직접 차입을 하는 경우 역시 부채비율 상승과 이자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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