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덤벼도 대체불가"...생존율 1위 차지한 '이 업종' 비결은
신혜지 기자 2026. 1. 21. 14:50
편의점보다 많은 수에도 불구하고 1년 생존율과 3년 생존율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미용업'입니다. 미용업계가 꼽은 생존 비결은 '인공지능(AI)이 대체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점입니다.
인간의 몸은 로봇, 두뇌는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요즘.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세계 기업들은 로봇과 AI가 결합한, 이른바 '피지컬 AI'를 앞다퉈 데려오고 있습니다.
사라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은 이미 시작된 겁니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혁명에도 끄떡없는 업종으로 '미용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용실 1년 생존율은 91.1%, 3년 생존율은 73.4%를 기록했습니다.
편의점보다 많은 수에도 불구하고, 1년과 3년 생존율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100대 업종의 1년 생존율과 3년 생존율인 77.9%, 53.8%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미용업계가 꼽은 생존 비결, "인공지능이 대체불가한 영역"이라는 점입니다.
단순 노동직이 아닌, 전문성이 바탕이 된 숙련 기술자라는 특성 덕분이라는 겁니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업종 특성과 소비자 행동 구조가 결합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즉, 미용업은 '기술'이라는 시장 진입 장벽이 있는 데다가, 준필수재적 성격 때문에 소비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이밖에 펜션·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과 교습학원이 생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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