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人터뷰] 김태은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역세권 개발효과 1천380억 원 달한다"

김창학·박홍기 2026. 1.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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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연구회'의 대표의원이 의정부 전시컨벤션센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의정부역세권을 도시공간 확보와 전시컨벤션 등으로 조성,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해 경기북부중심 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합니다."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김태은 의원(국민의힘, 의정부2동·호원1·2동)은 "의정부 전시컨벤션센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장 정밀하고 포괄적으로 검토, 지역경제의 공급·수요측면을 고려한 총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1천380억 원, 취업·고용 유발 2천 명에 육박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밝혔다.

의정부 역세권 개발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의정부 전시컨벤션 사업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용역'에는 같은 당 김현채(국힘·비례)·김현주(장암동, 신곡1·2동·자금동)·권안나(송산1·2·3동·고산동) 의원이 참여했다. 김태은 대표의원을 의회 집무실에서 만나 연구용역 목적과 기대효과, 정책제언 등에 대해 듣는다.

- 역세권은 어느 도시나 지역 상권의 중심이다. 컨벤션 산업에 주목한 연구용역 목적은.
"도시 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성화되고 건축미를 더한 역은 세계적인 명소 또는 그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다. 의정부역전 또한 주변 상권이 형성됐지만 도시 중심지로서의 개발 필요성이 관건이었다. 이 와중에 의정부역 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MICE 도시공간 조성사업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급효과 분석이 필요했다. 우리 연구단체는 이에 주목, 의정부역세권의 문화, 여가 등 도시공간 확보 및 전시컨벤션 사업으로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함으로써 경기북부중심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 연구용역의 주요 과제는.
"공간적 범위로 역전근린공원 약 2만6천972㎡를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내용적으로는 전시컨벤션 시장 동향 및 수요분석, 국내 사례분석, 의정부 전시컨벤션센터의 관련시설 및 적정한 공간 산정, 의정부 전시컨벤션센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전시컨벤션센터 입지여건, MICE 산업현황 및 시장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국내 사례로는 국내 전시컨벤션세터 운용, 유사 전시컨벤견센터를 비교 분석했다. 여기에 국제회의 유치 등을 고려한 전시컨벤션 관련 시설 도출, 문화·여가 등 수요특성을 반영한 시설별 적정공간 산정, 접근성을 고려한 전시컨벤션센터 시설 구성 방안을 비교했다."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연구회' 대표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최종보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의회

- 연구회 활동을 통해 도출한 정책과제를 집행부에 제언한다면.
"정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인 도시혁신 개발구상은 복합환승센터, 교육연구·업무시설, 청년임대주택, 컨벤션센터 등으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의정부시 역전근린공원이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개발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장 정밀하고 포괄적이나 자료수집·분석 난이도가 높은 '산업연관분석'을 분석모형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 1천38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40억 원과 이에 따른 취업유발효과 1천27명, 고용유발효과 7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시컨벤션센터의 실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를 수 있지만 기존 MICE(회의·국제회의·전시·인센티브 관광)과 연계해 의정부역세권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컨벤션·전시·교류 허브로 육성하길 바란다. 또 의정부시의 전시컨벤션센터의 규모(중형)를 고려해 대형 컨벤션센터와 직접 경쟁하지 않고 중형 규모·생활·산업·문화 융합형 컨벤션센터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

-시민들께 하고픈 말씀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요한 관문이자, 교통과 생활이 만나는 핵심 도시다. 특히 역세권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번 연구용역도 역세권 개발이 단순한 건설이나 상업 중심의 개발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걷기 좋은 도시·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미래세대와 함께 영위하는 역세권은 주거·상업·문화·교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 개발, 그리고 기존 지역과 상생하는 균형 있는 발전 기반이 돼야 한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 드린다."

김창학·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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