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앞둔 방송·미디어 중소기업? "5억원 받아가세요"

박건희 기자 2026. 1. 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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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가상화 분야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최대 5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차세대 방송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선도 사업'에 참여할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국내 방송·미디어 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공동 협력 체계(컨소시엄)를 구축해 방송·미디어 장비·서비스 기획부터 판로를 확보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서 선정된 디지캡, 마루이엔지, 딥로직체인은 미국 네트워크 사업자 'C5G'와 협력해 약 240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사업 자격 요건은 AI, 가상화 등의 분야와 융합한 방송·미디어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최소 2개 사가 모여 잠재 수요처인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해야 한다.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사전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기업의 사업 수행 적정성, 제품경쟁력, 결과 활용 계획 등을 심사한다.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시제품 제작·검증, 상용화 제품 개발, 시연 및 확산 등 전 단계를 지원하며 4월 예정된 최대 규모 방송 장비 국제전시회 '2026 NAB쇼(Show)'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수요처와 함께하는 기술 사업화가 실제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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