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고백, 금지 약물 유혹 가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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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9)가 선수 시절 금지 약물을 권유받았던 에피소드를 자신의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강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9일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를 주제로 한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정호는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도핑 검사 환경은 체감상 큰 차이가 있었다"며 "미국에서는 선수 입장에서 상당한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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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9)가 선수 시절 금지 약물을 권유받았던 에피소드를 자신의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강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9일 금지약물과 도핑테스트를 주제로 한 영상에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정호는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도핑 검사 환경은 체감상 큰 차이가 있었다"며 "미국에서는 선수 입장에서 상당한 압박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시절 한국의 도핑 테스트가 제한적인 횟수로 진행됐던 반면,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중은 물론 오프시즌에도 무작위 검사가 이뤄졌다며 이른바 '도핑 지옥'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검사자가 소변 검사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무작위 검사라는 명목이지만, 리그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선수들은 더 자주 검사 대상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정호의 이 같은 경혐담은 스포츠 현장에서 금지 약물 문제가 얼마나 현실적인 고민인지 보여준다. 그는 성적 상승세를 타던 2014년, 트레이닝 업계 관계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약물을 권유받은 경험도 공개했다. "순간 흔들릴 뻔 했던 건 사실이지만, 스스로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되뇌며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강정호는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로 데뷔,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유격수 최초 40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15년에는 한국프로야구 야수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에 그는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에도 21홈런을 기록하며 내야수 최초로 20홈런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같은 해 국내에서 음주운전 이슈가 터지며 커리어가 꼬였고, 2018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가 2019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 과정에서 KBO리그에 복귀하려 했지만 KBO 측이 불허하며 불발됐다.
한편, 강정호는 현재 유튜브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아울러 KINGKANG 베이스볼 아카데미 대표원장으로서도 야구와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강정호 유튜브 '강정호_King Kang' 채널,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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