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7건 소송에 변호사비만 최소 5억 썼을 것"[MD이슈]

곽명동 기자 2026. 1.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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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매니저와의 ‘갑질 의혹’ 및 ‘폭행 혐의’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40)가 변호사 수임료로만 수억 원을 지출했을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지난 14일 SK법률사무소 장현오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나래 사건의 법적 쟁점을 항목별로 분석하며 이번 소송의 비용과 위험성을 진단했다.

약물 투여 의혹이 최대 변수… 실형 가능성 배제 못 해

장 변호사는 이번 사건의 여러 의혹 중 이른바 ‘주사 이모’를 통한 약물 투여 의혹을 가장 치명적인 위험 요소로 지목했다. 그는 “초범이라 할지라도 대응 방식에 따라 실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현재의 위험도를 80점으로 본다면 향후 본인의 대응에 따라 이 수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께 제기된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위험도 75점을 부여하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장 변호사는 “합의가 불발될 경우 법적 리스크가 급격히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변호사비 최소 5억 추정… 자존심 싸움 지양해야"

장 변호사는 박나래 측이 현재 진행 중인 총 7건의 소송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에 지불했을 비용을 “최소 5억 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그는 “사람들이 자존심 싸움을 하게 되면 변호사들만 돈을 왕창 벌게 된다”라며 “매니저 측은 실익을 챙길 수 있겠지만, 박나래는 자칫 감옥에 가거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을 위험이 있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아쉽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박나래를 향해 “본인의 억울함이 있더라도 미래를 위해 적정한 선에서 합의를 보는 것이 현명하다”며 “변호인과 긴밀히 상의해 최악의 결과는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발과 맞고소… 경찰 수사 결과에 이목 집중

현재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이에 박나래 측은 지난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같은 달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가운데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향후 진행될 경찰 수사와 재판 과정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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