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7370억 프리 IPO 펀딩 준비…국내외 주요 투자자들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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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 20일 17:4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가 5000억원 이상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대 5억달러(약 73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목표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AI 반도체 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R&D)과 설계 비용이 선투입되는 구조인 탓에 대규모 양산 전까지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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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최소 3조원 이상…글로벌 AI 반도체 수요에 프리미엄 기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가 5000억원 이상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 6월 시리즈C 브릿지 투자유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최대 5억달러(약 737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목표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유치 주관사는 글로벌 IB 모건스탠리와 미래에셋증권이다. 퓨리오사AI가 펀딩을 위해 별도의 주관사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표 기업가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3조원 이상이 거론된다. 이는 대규모 양산 계약을 통한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퓨리오사AI는 이달 말 TSMC에서 첫 양산 물량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수백억원대로 적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AI 반도체 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R&D)과 설계 비용이 선투입되는 구조인 탓에 대규모 양산 전까지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공개(IPO)를 위해서는 성장성뿐 아니라 실적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이번 양산 개시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와 상장 전략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을 통해 고객사 확보와 매출 가시성이 확인될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용도 역시 높아질 수 있어서다.
회사는 국내외 앵커 투자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무적투자자(FI) 및 전략적투자자(SI)를 중심으로 투자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한 것은 해외 빅테크·반도체 기업과 글로벌 PEF를 잠재 투자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라며 “국내 자금만으로는 소화하기 어려운 대규모 투자 유치 수요를 염두에 둔 선택”이라고 말했다.
퓨리오사AI는 AI 추론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데이터센터 등에서 대형 인공지능 모델을 실서비스 환경에서 구동할 때 핵심인 추론 연산을 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는 RNGD(레니게이드) 같은 AI 가속기(NPU)를 개발해왔다. 이 칩은 GPU 대비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며, 이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경쟁사인 리벨리온은 지난해 9월 기업가치 1조9000억원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IPO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퓨리오사AI 역시 이번 프리IPO 이후 상장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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