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없는데... 잘 안 통하면 멘탈이 흔들려요" 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말한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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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안정적인 배분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지원은 "자네테가 시합에 나오지 못한다고 경기 직전에 들었다"며 "감독님이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어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3-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은 "우리 팀 경기에서 실바의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며 "오늘은 리시브도 잘 되고 속공도 잘 이뤄지면서 다양하게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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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GS칼텍스 세터 김지원이 안정적인 배분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4)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지원은 "자네테가 시합에 나오지 못한다고 경기 직전에 들었다"며 "감독님이 상대 외국인 선수가 없어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3-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지원은 평소와 다르게 경기를 운영했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레이나 도코쿠와 유서연을 적극 활용했다. 미들 블로커의 속공도 잊지 않았다. 오세연과 최유림에게도 많은 볼을 올려줬다.
김지원은 "우리 팀 경기에서 실바의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며 "오늘은 리시브도 잘 되고 속공도 잘 이뤄지면서 다양하게 쓰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지원은 약간의 고민거리도 털어놨다. 승부처에서 실바가 아닌 다른 쪽으로 올라가는 패턴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매치 포인트 상황이나 득점이 꼭 필요할 때 실바가 아니라 역으로 다른 쪽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잘 통하지 않으면 멘탈이 흔들리면서 다음에 쉽게 도전을 못 하겠더라"라며 "요즘은 그런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했다.
김지원은 현재 세트당 11.066개의 세트를 기록해 2위 김다인(현대건설)을 제치고 세트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세트 1위는 제가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공격수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기분은 좋은데 순위를 신경 쓰지는 않는다"고 겸손한 태도로 대답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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