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경기 연속 무실점 중국 골키퍼 리하오에 긴장…“AT마드리드 유스 출신, 선방력 돋보여” 경계

중국이 베트남을 완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일본은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끈 중국의 골키퍼 리하오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중국은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쳤다. 이에 따라 중국은 준결승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일본에 패한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른다.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며 결승에 올라 사상 첫 U-23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중국은 전반전 내낸 점유율에 앞섰으나 베트남이 오히려 유효슈팅에서 앞서는 실리로 맞섰다. 베트남이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쿠아트 반 캉이 시도한 직접 슈팅이 중국 골키퍼 리하오의 선방에 막혔고, 2분 뒤 응우옌 꽁푸엉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으나 역시 리하오에게 걸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중국은 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날카롭게 휘어져 올라오는 크로스를 펑샤오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중국은 베트남을 거칠게 몰아붙였다.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콰이지원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그리고 2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시앙유왕이 돌아서면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대 하단 구석을 갈랐다. 중국은 후반 28분 펑샤오의 골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취소됐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에이스 왕위둥이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중국이 5경기 연속 무실점을 했으며, 이번 대회 첫 다득점 경기로 결승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안토니오 푸치 감독이 8강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6명을 바꾼게 주효했다”면서 “베트남도 공격적으로 힘을 쏟은 시간이 있었지만 골키퍼 리하오가 돋보였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라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리하오는 190㎝에 가까운 큰 키에 반사 신경이 좋은 골키퍼다. 2004년생인 그는 중국 슈퍼리그 칭다오 웨스트코스트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이번 대회 내내 눈부신 선방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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