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 기대 커져…목표가↑-KB

이혜라 2026. 1. 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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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에 따른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수요 성장 기대를 반영해 중장기 이익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고객사와 함께 준비 중인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경우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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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CI.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KB증권은 21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확산에 따른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수요 성장 기대를 반영해 중장기 이익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창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시장 확대를 반영해 2027년부터 2035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을 기존 24%에서 34%로 높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고객사와 함께 준비 중인 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경우 중장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흐름도 이와 연관이 깊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 기대와 함께 로봇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는 자동차용(B2C)으로는 가격 부담이 크지만,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B2B 영역에서는 높은 에너지 밀도, 안정성, 충전 속도 측면에서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양극재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판매량은 약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향 NCA는 유럽 시장 점유율 하락, SK온향 NCM은 미국 IRA 종료 영향으로 출하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다만 ESS 부문은 긍정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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