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만 가구 공급’ 속도전···정비사업 24곳 착공 1년씩 앞당긴다[코주부]

박경훈 기자 2026. 1. 21.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 목표를 위해 2028년까지 3년 내 착공 규모를 기존 계획된 7만 9000가구에서 8만 5000가구로 늘린다.

내년 초 개관 예정인 대중음악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 강북의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2026년 신년 업무 보고 시작
서울시 송파구 일대의 빌라 등 주택들. 조태형 기자
[서울경제]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 목표를 위해 2028년까지 3년 내 착공 규모를 기존 계획된 7만 9000가구에서 8만 5000가구로 늘린다. 내년 초 개관 예정인 대중음악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 강북의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신년 업무 보고가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은 주택·개발 정책 등을 담당하는 주택실, 도시공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균형발전본부 업무 보고가 진행됐다.

주택실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3년 내 조기 착공이 가능한 24곳의 정비사업장에 대해 관리처분, 이주, 철거를 지원해 착공 시점을 1년씩 앞당겨 3년 내 착공 규모를 8만 5000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통상 착공 후 3~6개월 내 일반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에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입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를 도입한다. 최근 전세가 상승과 대출 규제로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미리내집 입주 시 보증금을의 70%를 먼저 납부하고 나머지 30%를 퇴거시 납부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균형발전본부는 균형 발전 정책인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서울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도시 전략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아레나,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과 함께 서울시 경계의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 조성에 착수한다.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위해 수도권 특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올 상반기 정부에 다시 건의할 방침이다.

도시공간본부는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 개발, 유진상가·인왕상가를 통합 개발하는 홍제역 역세권활성화 사업 등 강북지역거점 개발을 추진한다. 재택 근무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로 공실이 증가한 대규모 상업·업무 공간을 주거·문화 등 용도로 전환하는 비역세권 활성화 방안도 주요 추진 과제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민간개발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공공 기여를 강북권역 기반·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택·공간·균형 발전 정책이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주택 공급과 공간 기획은 물론 강남북 균형발전을 통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