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또 참패! '韓, 더 이상 日 상대 안 된다' 소름 돋는 철저함...日 19세 에이스, "과거 한일전서 교훈 배워, 동료들과 계속 공유"

김경태 기자 2026. 1. 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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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U-20 대회에서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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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전 U-20 대회에서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대회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일본은 경기 내내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앞세워 한국을 압박했다. 특히 하프라인 아래에서 시작되는 직선적인 전진 패스가 일본 공격의 핵심이었다. 전반 10분과 23분, 단 두 차례의 스루패스만으로도 한국 수비진을 단번에 무너뜨리며 결정적인 위협을 만들어냈다.

공세를 이어가던 일본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5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고이즈미 카이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들어 한국이 압박 강도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지만, 일본은 수비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고, 끝내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오이와 감독은 "결승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끝까지 승리를 가져오는 끈질김을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이 대회를 치르며 선수들이 분명히 체득한 부분"이라며 "휴식 기간이 짧은 일정인 만큼 결승전을 향해 다시 한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본의 19살 '에이스' 사토 류노스케는 팀의 결속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23명 전원이 함께 끝까지 우승을 목표로 싸우고 있다. 선발이든 교체든 모두가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특히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에너지 측면에서 큰 힘을 보탰고, 90분 내내 조직적인 수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전원이 끝까지 뛰어준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선제골 역시 사토가 준비한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사토는 "세트피스는 매 경기마다 좌우를 포함해 팀 차원에서 명확한 노림수가 있다"며 "그 준비가 이번 골 장면에서 그대로 나타났고, 준비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토는 이미 한국과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중국에선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김태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는 사토에게 뼈 아픈 교훈으로 남았다.

사토는 "이전 U-20 대회에서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웠다"며 "그 경험을 당시 함께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 합류한 동료들에게도 계속 공유해왔다. 덕분에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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