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버티는 하나카드, 우승까지 단 1승 남겨뒀다

단 1승만이 남았다. 프로당구 하나카드가 19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SK렌터카를 세트 점수 4대1(5-11 9-4 15-5 9-7 11-2)로 눌렀다. 하나카드는 지난 1·2차전에 이어 3승을 선점하며 2024년 이후 두 번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020년 출범한 팀리그에선 아직 우승을 2회 이상 차지한 팀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팀이 최초 2회 우승 기록을 쓰게 된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남자 복식으로 치러진 첫 세트는 내줬지만, 2세트 여자 복식에선 김가영이 초반 4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고,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이후 3득점을 보태면서 승리했다. 3세트에선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초반 7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때 주장 김병호를 비롯, 하나카드 선수들은 전부 기립해 ‘브라보’ 등을 외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4세트에선 이후 혼합 복식과 남자 단식으로 펼쳐진 4·5세트 역시 하나카드가 따내며 경기를 가져갔다. SK렌터카는 첫 세트를 가져갔지만, 주장 강동궁과 에이스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모두 남자 단식에서 패배하는 등 부진하며 무너졌다.

하나카드는 21일 열리는 5·6차전에서 1승만 따내면 이번 시즌 팀 리그 정상에 오른다. 정규 리그 우승팀 SK렌터카는 일단 이날 두 경기를 모두 잡고 7차전 승부를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5차전은 오후 3시, 6차전은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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