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일전에서 먼저 실점... 전반 36분 0-1 끌려가[U23 亞컵]

김성수 기자 2026. 1.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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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에서 먼저 실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전에서 전반 36분 먼저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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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운명의 한일전에서 먼저 실점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U-23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 일본전에서 전반 36분 먼저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KFA

C조 2위로 올라온 8강서 D조 1위인 호주와 맞붙은 한국은 전반 21분 백가온의 선제골, 후반 43분 신민하의 헤딩 결승골로 극장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3전 전승' B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일본이다.

운명의 한일전에 임하는 이민성 감독은 골키퍼의 홍성민을 내세우고, 강민준, 배현서, 이현용, 강성진, 김동진, 백가온, 김용학, 이건희, 장석환, 신민하를 선발 출전시켰다. 8강 호주전과 정확히 같은 선발 라인업.

한국이 수비적으로 운영하던 전반 11분, 한국의 수비라인을 완전히 부수며 침투한 일본 공격수 미치와키 유타카가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대로 오른발 칩슛을 한 것이 홍성민 골키퍼를 지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나며 실점을 면했지만 아찔했던 장면. 전반 24분에는 골키퍼에게 잡히긴 했지만 유사한 침투와 패스를 허용하며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국은 곧바로 세트피스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26분 강성진이 왼쪽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김용학이 박스 안에서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가는 원바운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아라키 루이 일본 골키퍼가 몸을 던져 힘겹게 막아냈을 정도로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한국은 전반 36분 세트피스에서 먼저 실점했다. 일본의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사토 류노스케가 올린 킥을 한국 페널티 박스 안의 장신 수비수 나가노 슈토가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 슈팅을 가져갔다. 홍성민 골키퍼가 일차적으로 이를 막아냈지만, 문전에 도사리던 코이즈미 카이토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일본에 1-0 리드를 안겼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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