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도선수 청주유도회관서 구슬땀

이용주 기자 2026. 1.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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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22개팀 400여명 동계 전지훈련 … 열기 후끈
▲ 전국 유도 선수들이 20일 청주유도회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유도회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유도회관이 전국 유도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청주유도회관에는 전국 22개팀, 400여명의 초·중·고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이 곳에서 기술 연마뿐만 아닌 실전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할 예정이다.

2004년 개관한 청주유도회관은 대규모 전용 훈련장과 기숙사, 편의시설을 한곳에 갖춘 전지훈련 명소다. 훈련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체육공원과 자연지형을 활용한 체력 강화 훈련까지 가능해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국에서 전지훈련장소로 주목받는 대목이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선수 배출과 뛰어난 시설이 한몫하고 있다.

청주는 박종학(1981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조인철(2001년 올림픽 금메달)·전기영(2005올림픽 금메달)을 배출했다.

독일 등 유럽의 유도 전용 경기장을 본떠 천장을 아치형 철골 구조로 만들었고, 선수대기실과 체력단련장, 380석 규모의 관중석까지 갖추고 있다.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도 빼놓을 수 없는 청주의 자랑이다. 2008년 첫 대회를 치른 후 매년 2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문호용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는 "청주유도회관은 이제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전국 유도인들이 모여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청주의 스포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선수들은 이번 합동훈련으로 전국 강호들과의 실전 경험을 쌓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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