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에선 최악의 수비' 한화로 돌아온 베네수엘라 특급 페라자 "수비를 보완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이정엽 기자 2026. 1. 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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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시즌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할 요나단 페라자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한국에 방문해 각오를 다졌다.

페라자는 20일 한화 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해 새롭게 합류한 동료 외국인 선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둘러보고 오는 2026시즌 각오를 전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페라자는 오는 2026시즌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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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는 2026시즌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할 요나단 페라자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한국에 방문해 각오를 다졌다.

페라자는 20일 한화 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해 새롭게 합류한 동료 외국인 선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둘러보고 오는 2026시즌 각오를 전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화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타격 능력이 뛰어난 페라자에게 1년 연봉 100만 달러(약 15억 원)를 제안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고, 일본프로야구리그(NPB) 팀을 제치고 그를 낚아챘다.

해당 시즌 페라자는 타율 0.275 24홈런 70타점 OPS 0.850을 기록했다. 전반기까진 경이로운 타격 능력으로 리그를 폭격했으나 시즌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한 뒤 경기 감각이 떨어지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또 수비에서는 심각한 약점을 드러내며 매 경기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다시 한화에 합류한 페라자는 "수비를 보완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물론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도 공을 많이 들였지만, 멘탈 관리와 수비 강화, 이 2가지가 비시즌에 가장 공들여 준비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페라자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지난 2024년 그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페라자는 오는 2026시즌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한화생명 볼파크를 둘러본 페라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든 것이 최신 시설이며 운동 기구 역시 종전보다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목욕탕 물 온도를 체크하는 섬세함을 보이기도 했으며, 한화생명 볼파크의 명물로 불리는 '몬스터 월'을 보며 홈런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페라자는 "시설이 정말 대박"이라며 "종전 구장에 있을 때는 크지 않았는데 여긴 뭐가 훨씬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몬스터 월을 넘기면 갤러리아 상품권 100만 원을 준다고 하자 "그래?"라며 흠칫 놀랐다.

페라자는 한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잊지 않았다. 페라자와 투어를 함께한 에르난데스가 "여기가 다 정말 가득찬다고?"라고 묻자 페라자는 "그래, 그게 한국 야구의 매력"이라며 "우리 라틴 선수들은 팬 없이 못 사는데, 진짜 힘이 솟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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