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택시 운전사 폭행한 뒤 ‘차량 탈취’…순천시 간부 공무원 검거
[KBS 광주] [앵커]
만취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직접 몰고 달아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황당하게도 이런 사건을 벌인 이가 순천시 간부급 공무원으로 확인됐는데요.
순천시는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로 천천히 들어서는 택시 한 대.
보도 블럭을 올라탄 뒤 차량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안으로 진입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차도 잇따라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순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운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우리 주민이 본 사람이 있어서 경비실 신고가 들어왔어요. 들이받아 버려서 완전히 휘어져 버린 거예요."]
새벽 시간,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운전해 이 아파트 차단기를 들이받은 운전자는 순천시 소속의 간부 공무원인 A과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앞서 A 과장은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 운전사를 폭행한 뒤 직접 차량을 몰고 4km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 들어갔다 잠이 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차를 아파트 단지로 끌고 들어가서 자기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다른 데 아파트 단지로 그래서 차 안에서 잠자버린 거예요."]
경찰은 A 과장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순천시는 곧바로 A 과장을 직위 해제하고 수사 상황을 통보받는 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전라남도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신동구
순천대, 올해도 등록금 동결…“18년 연속 동결”
국립순천대학교가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순천대는 학생과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올해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순천대는 2009학년도 이후 18년 연속 등록금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편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국립대학육성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음식업소’ 모집
여수시가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섬박람회 지정 음식업소'를 모집합니다.
신청 요건은 지역특산물이나 여수 대표 음식 등의 메뉴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으로 5테이블 이상을 갖추고 위생 상태가 양호한 곳으로 다음달 13일까지이며 100개소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전문 컨설팅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환경 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4월 중으로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양시-전남문화재단, 미디어아트 생태계 구축 협력
광양시와 전라남도문화재단이 미디어아트 기반 문화예술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광양에서 열리는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디어아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 협력, 콘텐츠 발굴 지원, 인재 개발 육성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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