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윤영호 "국힘 '쪼개기 후원' 박민식 통해 尹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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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대선 직전 통일교의 이른바 '쪼개기 후원'과 '조직적 지원'에 대해 당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통해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보고가 된 정황이 재판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재판에서 공개된 윤 전 본부장 신문 조서 내용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 선언 후 5대 지구 회장이 국민의힘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동시에 조직적으로 윤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당시 국민의힘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던 박민식 전 장관을 통해 윤 후보에게 보고가 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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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대선 직전 통일교의 이른바 '쪼개기 후원'과 '조직적 지원'에 대해 당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통해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보고가 된 정황이 재판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 심리로 열린 한학자 총재 등 재판에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사기관에서 한 진술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재판에서 공개된 윤 전 본부장 신문 조서 내용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윤 후보 지지 선언 후 5대 지구 회장이 국민의힘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동시에 조직적으로 윤 후보에게 투표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당시 국민의힘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던 박민식 전 장관을 통해 윤 후보에게 보고가 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윤 전 본부장은 대선 이틀 전엔 박민식 전 장관 측근에게 '박 의원에게 일전에 제가 말한 조직이 대대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하면 알 거예요.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등을 만나 후원과 지지를 전했습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본부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은 지난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면서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같은 해 통일교 단체 자금 1억 4천여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794998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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