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경, 가족회사 부가가치세 신고서 보관…실소유주 의혹
【 앵커멘트 】 김경 서울시의원 가족 회사가 상임위 활동에 맞춰 사업을 잇따라 따내 거액을 챙겼다는 의혹 집중 보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 시의원이 가족 회사의 부가가치세 신고서를 서울시의회에 보관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 시의원이 이 회사들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 가족이 운영하거나 관련된 곳은 최소 7곳입니다.
지난 2021년 김 시의원의 친동생 A 씨는 법인을 설립한 뒤 서울 강동구 천호동 땅을 사들이고 SH와 청년임대주택 공급 약정을 맺었습니다.
건물을 올리기 전에 매입 약속을 받은 건데, A 씨는 오피스텔 두 동을 올린 뒤 SH로부터 282억을 받고 팔았습니다.
공교롭게도 김 시의원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던 시기와 겹칩니다.
▶ 인터뷰 : 김경 서울시의원 친척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 통화 녹음 제공) - "누나 (김경 서울시의원)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우리는 몇 십억의 부자야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깜짝 놀랐죠."
이 밖에도 김 시의원은 상임위를 옮길 때마다 각종 사업을 따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가족 회사가 거둔 매출은 최소 4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김 시의원이 서울시의회에 가족 회사 5곳의 부가가치세 신고서 자료를 보관한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실소유주로 의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 인터뷰 : 김경율 / 회계사 - "부가가치세 신고서의 경우에는 회사의 수입과 지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자료인데 김경 의원이 실소유주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결국 김 시의원이 가족 회사를 동원해 서울시 사업을 따냈는지, 이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 스탠딩 : 정혜진 / 기자 - "서울시는 김경 시의원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는데, 친동생 회사를 실소유한 정황이 확인된다면 파장은 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혜진입니다. [cheong.hyejin@mbn.co.kr ]"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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