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유깻잎, 딸 사진 올린 게 죄였나…그래도 당당한 딸과의 데이트
"올려도 욕, 안 올려도 욕"…엄마라는 이름에 씌워진 잔인한 잣대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면접교섭을 통해 딸 솔잎이와 만난 유깻잎이 둘만의 주말 시간을 공개했다.
19일 유깻잎은 자신의 SNS에 "요즘은 땀 흘리면서 말하면 어르신이래"라는 글과 함께 딸과 함께한 일상을 기록했다. 공개된 근황에는 예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인형뽑기를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유깻잎은 지난 2016년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딸 솔잎이를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현재 솔잎이는 아빠 최고기가 양육 중이며, 유깻잎은 면접교섭을 통해 딸을 만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딸과의 사진을 업로드한 후 일부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딸 사진이 어쩔 수 없이 올린 느낌이다", "10달 품고 낳은 자식인데 사랑을 더 줘야 한다", "나중에 땅 치고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며 유깻잎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유깻잎은 억울함과 슬픔을 호소했다. 그는 "딸 사진을 올리면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찍은 사진조차 올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진을 안 올리면 '딸 안 만나냐'고 하고, 올리면 '사랑을 안 준다', '엄마 맞냐'는 말을 듣는다"며 "이혼하고 양육을 하지 않으면 엄마 취급도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씁쓸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유깻잎은 '엄마'라는 이름에 씌워진 사회적 기준과 잣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사람들은 본인들 기준에 어긋나면 바로 도덕적 판단을 내린다"며 "결국 무엇을 해도 비난받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깻잎과 최고기는 이혼 이후에도 자녀를 위해 면접교섭을 이어가며 비교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이혼 후의 현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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